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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윌리엄스 감독, 기아타이거즈의 영광을 재연할 것인가
- 2020.09.18 KIA와 NC의 트레이드, 누가 이득인가?
- 2020.09.18 기아타이거즈의 5위수성,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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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김규성 선수, 기아 리빌딩의 중심
2009년 당시 14살이던 저는 기아 타이거즈의 우승 장면을 보고 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열렬한 수많은 기아 팬 중 한 명이 됐습니다. 어릴 때는 마냥 타격이 좋고 홈런 뻥뻥 때리던 타자들에게 관심이 많았으나 어느 순간 수비를 잘하는 선수들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더군요. 김규성 선수 이야기를 해야지 왜 관심도 없는 니 이야기를 하냐고요?ㅜ 사실 김규성 선수하면 수비를 빼고 설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선 김규성 선수에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김규성(金奎成, 1997년 3월 8일 ~ ) 선수는 2016년에 입단하였습니다. 2020년 5월 17일 두산전에서 데뷔 첫 경기를 치렀죠. 주로 대주자나 대수비로 경기를 나갔는데 주전 2루수 김선빈의 부상으로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습니다. 7월 21일에는 한화 투수 김범수를 상대로 프로 통산 1호 홈런을 뽑아내며 타격에도 기대를 하게끔 하고 있죠.
이 선수가 기아 리빌딩의 중심이자 기대주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스피드입니다. 야구선수에게 빠른 주력은 큰 강점이 되곤 합니다. 기아에서 빠른 선수는 작년 2019년 도루왕을 차지한 박찬호가 있을 겁니다. 근데 김규성 선수의 스피드는 박찬호보다 낫다는 평이 주를 이룹니다. 현재 기아의 라인업을 보면 뛰어난 스피드를 갖춘 선수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규성 선수가 들어와 준다면 작전이나 득점 찬스에서 위력을 더해줄 겁니다. 비록 아직 타율은 (2020.07.22 기준) 0.159로 매우 낮은 편이지만 아직 첫 번째 시즌이기도 하고 출전수가 적기에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반면 안타를 10개 치는 동안 볼넷도 10을 얻어냈을 정도로 수준급의 선구안을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수비 능력입니다. 이번 시즌 초반을 돌이켜보면 기아는 내야수 수비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안치홍이 FA로 기아를 떠나 롯데로 가면서 2루가 공석이 됐고 그 자리를 김선빈 선수가 매우고 유격수는 박찬호가 꿰차게 됐습니다. 3루수는 사실상 SK와 계약을 하지 못하고 기아로 조건 없는 트레이드로 온 나주환이 채워줬습니다. 하진만 주전 내야수인 김선빈과 나주환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자 큰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그들을 대체할 자원이 없었던 겁니다. 황윤호 장영석 등이 출전했으나 계속된 에러가 나왔고 결국 급하게 트레이드로 두산에서 류지혁을 데려오기는 했으나 그도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준급 수비를 선보이는 김규성의 등장은 기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됩니다. 윌림엄스 감독마저도 공개적으로 칭찬할 정도니 얼마나 팀 내에서 신뢰하고 애정 하는지 보이네요.
세 번째는 만다녀온 군필자라는 사실입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 겁니다. 병역특례를 받지 않는 이상 전성기를 구가하던 선수들이 군대로 가야 해서 팀을 떠날 때 느끼는 허탈감과 슬픔을요. 근데 이미 병역을 해결한 김규성 선수는 또래 선수들에 비해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아 신인 김규성 선수에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무럭무럭 성장해서 김선빈 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규성 선수 파이팅! 기아 타이거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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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범호 황대인, 기아의 차세대 거포로 성장할 수 있을까?
오늘은 기아의 유망주 중 한 명인 황대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는 1996년생으로 현재 24살이며 전북 군산에서 태어나 2015년 2 차지면 1라운드로 뽑힐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는 선수입니다. 1루수이며 이미 2017년 군입대를 하며 병역문제를 해결했다는 점도 기대를 더하게 합니다.
현재 황대인은 대타요원으로서 활약 중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하고 백인천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2014년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u18, 2016년 몬테레이에서 열린 월드컵 u23, 2017년 신베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했으며 동메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고 시절 2014년에는 타율 0.412으로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압도적으로 백인천상의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타격에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였으나 수비에서 약점을 보인다는 평을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비가 뒷받침되지 못해서 데뷔 이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군에서 실력을 갈고닦고 상무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고 난 후 2020 시즌에 그가 보여준 수비는 확실히 그전과 달리 많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유일한 약점으로 지목받던 수비에서도 강점을 보이자 1군에서 주전은 되지 못했어도 기회가 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기아의 거포였던 이범호가 은퇴를 하게되면서 홈런을 쳐줄 타자가 필요했습니다. 기아의 이런 속사정을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시로 이명기와 이우성의 트레이드가 있습니다. 당시 이명기는 기아의 우승 멤버로서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자랑하는 테이블 센터진의 핵심이었습니다. 이우성은 nc소속이었는데 타율이 높지 않지만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보고 트레이드를 한 겁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기아 입장에선 실패한 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우성은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결과를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반면 이명기는 nc의 주전이 되었고 수준급의 실력을 뽐내고 있죠.
이렇다보니 황대인의 실력 향상과 1군 정착은 반가울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기아 팬으로서 너무도 기쁩니다. 7월 11일에는 멀티홈런을 치며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해 보이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아직 1군 풀경기를 출전해보지도 못했고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도 못했기에 질책보다 따듯한 격려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아직 변화구 대처에 미흡한 모습을 보이며 삼진이 많지만 1군에 정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곧 적응해내리라 봅니다.
윌리엄스 감독께서 어린 선수들과 유망주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기회도 고루 주시려하는 감독님만의 철학이 결국 선수 육성과 리빌딩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군 주전 선수로 발돋움하여 기아의 영광을 재현해주길 바라며 다시 한번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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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감독, 기아타이거즈의 영광을 재연할 것인가
최근 기아는 3연승을 거두며 3위라는 순위를 정말 오랜만에 안착했다.(물론 어제 기아 경기는 우천 중단이 되며 키움이 3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작 전에는 기아의 하위권을 예상하던 게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평가였다. FA 영입이 없었고 오히려 안치홍이 롯데로 가게 됐고 이범호가 은퇴했으며 기아 마운드를 버텨주던 김윤동 투수도 복귀가 쉬워 보이지 않았고 그간 내야수 중 리빌딩에 확실히 성공하여 주전을 꽤찰 선수들이 없다 보니 수비에서의 걱정도 커져갔다. 외야수도 부족하다 보니 빠른 발이 부족한 기아의 상황을 고려하면 나지완이 주전 수비수로 나와야 했다. 그리고 새로 데려온 투수들의 실전 기량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런 여러 거지 악재들 때문에 팬분들은 기아에 대해 성적을 기대하기보다 리빌딩이라도 잘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컸다. 하지만 기아에 유명 MIB 올스타 출신이자 감독 출신인 윌리엄스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보는 평가가 생기기도 했다. 그렇게 시즌이 시작되자 그 희망이 실제로 나타나 보였다.
지금부터 기아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3위라는 성적을 거두게된 이유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서재응 투수코치가 이끄는 투수진들이 준비가 잘되있었다. 지더라도 큰 점수차로 지지 않은 경기가 눈에 띄었다. 박준표, 전상현, 문경찬 등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줄 수 있는 투수들을 배출한 것이다. 작년에도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이번 시즌은 결과를 보여주는 느낌이다. 그들뿐만이 아니라 외부 영입으로 데려온 홍상삼의 활약도 엄청났다. 그는 두산 출신으로 제구력이 좋지 못했다. 그는 신인시절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어느 순간 마운드에 서면 긴장이 되기 시작했고 최근엔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투구에 집중하지 못하여 볼넷을 남발하는 모습을 보이자 결국 두산에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빠른 구속과 좋은 구위에 매력을 느낀 기아가 데려왔다. 결국 그는 그 기대에 부응하여 지금 기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그 외에도 고영창과 정해영 등 필승조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겸비한 신인급 선수들도 있다. 기아가 원래 투수진이 좋지 못하여 항상 타격에 의존하다 보니 타격이 침체기에 빠질 땐 팀도 연패를 거듭하곤 했다. 하지만 좋은 투수진을 가진 팀은 쉽게 연패에 빠지지 않는다. 지금 그걸 기아가 보여주고 있다.
2. 새로 데려온 선발투수 브룩스, 가뇽의 활약.
애런 브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몽클레어 출신이다
현재 기아의 1 선발로 싱커로 상대 타자의 삼진을 뺏어낸다. 현재 탈삼진 7위 방어율 5위(2.54)에 랭크돼있다. 하지만 승수는 겨우 5위에 그치며 타선 지원에 아쉬움을 느낄 거 같다. 현재 방어율 2.80인 알칸타라(두산)가 10승을 거두고 있는 점에 비하면 많이 불운하다고 보일 정도이다. 앞으로는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 많은 승수를 거두길 바란다.
드류 가뇽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콜롬비아 출신이다.
가뇽은 체인지업을 주 무기로 던진다. 상당히 위력적이다. 그러다 보니 탈삼진 능력도 좋다. 그는 현재 방어율 8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탈삼진은 브룩스보다 한 단계 위인 7위이다.
사실상 위 투수가 기아의 원투펀치를 맡고 있다. 복덩이들이 아닐 수없다. 부디 부상 없이 이렇게만 시즌 끝까지 완주해주길 기대한다.
3. 감독, 코치진의 개편
이 부분은 지극히 내 개인적인 의견이다. 지금 윌리엄스 감독은 MLB경험이 있는 서재응 최희섭 코치를 필두로 해서 송지만 진갑용 엔서니 르루, 라이언 사도스키, 마크 위더 마이어 등 수준급 코치들과 팀을 이끌고 있다. 미국 출신 감독답게 유연성 있는 선수단 운영을 하고자 했는데 최희섭과 서재응 덕분에 스프링캠프 때부터 미국 스타일로 운영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운영은 선수 발탁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데 고질적인 한국 특유의 유교문화로 굳어있던 분위기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준 것이다. 결국 이러한 점들이 지금 기아 상승세의 주요 원인이라고 본다.
그 외에도 기아의 상승세에는 다른 이유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감독 코치보다 중요한 건 선수가 실력을 경기장에서 뽐내는 것이다. 나주환은 3루 수비를 해결해 주었고 유민상은 거포가 부족한 기아에 힘을 실어주었고 김규성은 김선빈과 류지혁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을 매워 주었다. 그리고 박준표, 전상현, 문경찬은 필승조로 성장하였고 고영창, 홍상삼, 정해영 등도 기아가 KBO 방어율 1위를 하는데 힘을 모았습니다.
아직 전반기도 끝나지도 않은 시점이지만 분명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기아가 시즌 끝까지 열정적인 경기들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기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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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 NC의 트레이드, 누가 이득인가?
8월 12일 기아 팬으로서는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 들려왔다. NC 팬들도 마찬가지로 놀랐을 것이다. 대형 트레이드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는 충분했다.
문경찬은 2019시즌에 마무리를 맡으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는 등 수준급 실력의 선수로 성장했고 2020 시즌에도 초반 활약을 펼치며 마무리 투수로서 많은 세이브를 거두기도 했다. 그 후 침체를 겪기도 했지만 기아 팬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던 선수였다.
그리고 함께 가게된 박정수 선수도 2015년도에 입단하였고 2차 7라운드에 뽑힐 정도로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나 반복되는 부상으로 1군에서 자리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준수한 실력에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하여 수많은 여성팬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기아팬들이 좋아하던 두 선수는 결국 NC에 트레이드로 떠나게 됐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 난리가 났다. 문경찬을 보낸 건 손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벨런스가 맞지 않고 당장 주전급 선수를 보낸 건 성급했다는 것이다. 작년과 이번 연도 초반에 보여준 문경찬의 임팩트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었다. 나 또한 정말 놀랐고 안타까웠다. 전상현에게 잠시 마무리 자지를 맡겼지만 다시 문경찬이 마무리 자리를 꽤 차길 기대했던 나이기에 더욱 그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장현식과 김태진에대해 알아보았다. 그러고 나니 과연 기아가 손해일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우선 문경찬이 좋은 선수이기는 하나 불펜이고 구속도 높지 않고 구위도 정상급 선수는 아니다. 심지어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허덕이고 있었고 그건 구속 저하로 온 현상이라고 보는 의견이 컸고 연투에 부담을 느끼는 듯했다.
하지만 장현식 선수도 얼마 전에 부상에서 회복했으나 최근 NC에서 선발진 합류를 노렸을 정도로 몸상태가 좋았다. 당장 주전으로 쓸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게다가 선발투수다 보니 긴 이닝도 소화 가능하다는 장덤도 있다. 심지어 구속도 빠르다.
단순한 주관적인 분석이기는 하나 실제로 트레이드 이후 문경찬 선수는 홈런을 두방 얻어맞기도 했다. 반면 장현식 선수는 1점 홈런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많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앞으로 기아 장현식이 선발투수로 나와 역투하는 모습을 그려본다.
그리고 김태진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 보자면 내야수가 필요해 트레이드에 응한 기아로서 메인이기도 하다. 김선빈 선수의 부상 FA로 인한 안치홍 선수의 이탈, 트레이드로 데려온 류지혁의 부상 등으로 기아는 내야수가 간절히 필요했다. 김규성, 홍종표, 박민 등이 나오곤 있으나 수비나 타격에 아직 아쉬움이 많다. 그러다 보니 김태진 선수에 대한 기대가 큰 기아일 것이다.
김태진 선수는 2014년에 NC에 입단하였고 2017,2018년 병역의무를 마쳤고 2018년 후반 전역 이후 적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성장했음을 증명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2019년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신인왕을 거머쥐기도 했다. 그의 실력을 인정받아 시즌 전 연봉 협상에서는 172.7%가 오른 9,000만 원에 사인하면서 야수죠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출처 : 나무 위키)
지금 당장은 부상으로 재활 중이나 김선빈, 류지혁, 김태진이라는 내야수를 보유하게 된 기아는 후반기가 더욱 기대가 된다. 장기 레이스인 야구는 결국 선수층이 얼마나 두텁냐의 싸움이다.
NC에서도 사랑받은 장현식과 김태진이 기아에서 잘 적응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서 주전 자리를 꽤 차길 바란다.
트레이드로 간 문경찬과 박정수 선수도 부디 NC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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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의 5위수성, 가능한가?
현재 기아의 위치와 상황을 알아보자. 우선 우리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6위다. 하지만 공동 4위인 KT, 두산과 겨우 2경기 차이다. 요즘 9월 들어 6승 1패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기아의 상승세는 매섭다. 그래서 더욱 기아의 순위 상승이 기대되는 요즘이다.
그리고 현재 선수단 상황은 괜찮다. 가장 주목할 점은 부상으로 빠졌던 선수들이 복귀를 것이다. 김태진과 김선빈이 복귀 했고 박준표와 이창진 류지혁이 복귀를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돌아올 선수들이 팀의 주축이라는 점이 또 긍정적이다. 박준표는 불펜에서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고 필승조였다. 이창진은 리드오프로 윌리엄스 감독의 신임을 받던 선수였으며 타격 수비 주루 모두 준수하다. 류지혁은 기아에서 아직 보여준 건 별로 없지만 두산 시절 사실상 주전으로서 두산의 내야를 책임질 선수로 여겨졌다. 이렇듯이 기아의 선수층은 앞으로 더욱 두꺼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즌 초반 심하게 흔들리며 최악의 피칭을 보인 양현종이 최근 안정화 됐다. 시즌 초반에도 잘해줬다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다행이다. 에이스로서의 자질을 스스로 증명해주길 바란다.
확실한 리드오프의 등장도 상당히 고무적이다. 그 주인공인 최원준이다. 8월 MVP로 뽑힐 정도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박찬호의 타격 부진과 이창진의 부상으로 인한 리드오프의 부재를 잘 막아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최원준은 고교시절부터 수준급의 타격 실력을 보여줬으나 프로 데뷔 이후 고전했었다. 가장 기대되기도 하고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최근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팬으로서 너무 기분이 좋다. 후보로만 나올 선수가 아니라 생각한다. 부디 주전 자리를 차지해서 프랜차이즈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사실 상승세의 요인으로 몇몇 선수들을 뽑았으나 지금 기아 선수들 전부 체력적으로 벅차고 잔부상도 가지고 있을텐데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기아가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6위에서 5위로 올라가는게 대단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기아는 지금 리빌딩 시기이다. 안치홍의 이탈, 내야수들의 줄 부상, 지난 수년간 무리한 양현종의 시즌 초 부진 등 여러 악재가 있었지만 기아는 지금 곧잘 하고 있다. 일단 대패를 하거나 어이없이 경기를 내주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고 새로운 신인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많이 주어지면서 리빌딩 측면으로 보더라도 상당히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외국인 감독까지 선임한 시즌이다 보니 리빌딩만으로 끝내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다. 두산과 NC 등 상위권팀과의 경기를 앞둔 기아가 좋은 결과를 얻어 5위 수성을 이뤄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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